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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 노무 (4대보험)

[4대보험 7편] 복지보험과 노동보험 구분 (보건복지부 vs 고용노동부)

by Rich Mong 2025. 9. 11.

복지보험과 노동보험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은 복지보험이며 보건복지부 관할이고,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가 존재합니다. 반면,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은 노동보험이며 고용노동부 관할이고, 직장가입자만 해당됩니다.

 

(1) 복지보험(국민연금, 건강보험)

관할 기관 : 보건복지부는 복지보험 정책을 총괄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국민연금공단 등이 실무를 담당합니다.

직장·지역가입자 구분 :

- 직장가입자 : 회사나 기관에 소속된 근로자나 사업자(법인 대표 포함), 소득만을 기준으로 회사와 본인이 보험료를 절반씩 부담합니다.

- 지역가입자 :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 직장이 없는 개인과 직원 없는 사업장 대표가 해당하며, 소득과 재산을 기준으로 본인이 전액 부담합니다.

ㅇ 특징 : 직원이 없는 경우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은 지역가입자로 가입하고, 직원을 고용하면 대표와 직원 모두 직장가입자로 변경됩니다.

 

(2) 노동보험(고용보험, 산재보험)

ㅇ 관할 기관 :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정책 및 관리를 담당하고, 근로복지공단이 산재보험 심사와 보상업무를 집행합니다.

ㅇ 가입자 유형 :

- 직장가입자만 해당되며, 근로계약을 맺은 사업장 근로자 및 사업주(대표자)에게 적용됩니다.

- 자영업자·프리랜서·직원 없는 사업장 대표는 기본적으로 대상이 아닙니다.

ㅇ 특징 : 실직이나 산업재해 등 발생 시 근로자의 소득 안정 및 보상을 위한 제도입니다. 사업장 소재지 관할 근로복지공단이 산재 보상 등 심사 업무를 시행합니다.

 

(3) 4대보험 소관 및 가입자 구분

보험유형 정부 관할기관 가입자 구분 주요기관
국민연금 보건복지부 직장, 지역가입자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 건보공단·심평원
고용보험 고용노동부 직장가입자 고용노동부
산재보험 근로복지공단

 

직장가입자는 회사가 보험료 일부를 부담하고, 지역가입자는 본인이 전액 부담합니다.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은 반드시 '직장'이 있어야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각 보험의 관리부처와 가입자 기준, 운영 방식에 따라 역할과 혜택이 다릅니다.

 


※ 4대보험 포스팅 연재 시리즈

[4대보험 1편] 4대보험(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도입 시기와 배경

[4대보험 2편] 4대보험(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에서 5대보험으로 확장된 이유

[4대보험 3편] 사무직 근로자의 산재 인정 대표 사례 (사무직 근로자의 ‘과로사’와 ‘자살’)

[4대보험 4편] 유족급여 관련 산재급여 차이점 (유족급여 제도의 순위·배우자 인정 기준)

[4대보험 5편] 고용센터 vs 근로복지공단 차이점 (고용센터는 정부기관, 근로복지공단은 공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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